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에 서울 동북권 최초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이에 따라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의정부, 노원, 강북 등 도봉구 인접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봉수소충전소는 도봉구 도봉동 377번지에 조성됐으며,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6일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시범운영 기간에도 동일하다. 시간당 충전대수는 최대 7대로 하루 약 50대의 충전이 가능하고 5kg 완충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수소차 이용자들은 수소충전소 정보앱인 "하잉(Hying)"을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수소판매가격은 ㎏당 약 10,500원이다. 시범운영 기간 충전비용은 무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차량인 수소차 보급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수소충전소는 2021년 민간사업자인 ㈜청화자원(대표 장영자)에서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2년 11월, 첫 삽을 뜬지 약 10개
뉴스환경연합 김보길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천 마을 공동체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주민 실천 생활화 확산을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지정해, 탄소 숲 조성 및 주민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 환경, 공간이 조화되는 그린 선도마을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고효율 LED 조명 교체로 전기료 등 탄소배출 낮춤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선도마을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탄소중립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한국의 갯
뉴스환경연합 김옥진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과 연계된 맨발걷기길 조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맨발걷기(어싱, earthing)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말 그대로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암,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 회복, 호전됐다는 경험담이 방송,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맨발걷기를 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상장동 탄탄대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탄맥을 품은 태백·삼척·정선·영월 총 4개시·군을 생태유산이란 주제로 연결한 의미 있는 길이며, 이 구간 중 1.4㎞를 맨발걷기 최적구간으로 판단하고 더욱 쾌적한 맨발걷기 숲길로 보완하고자 노면 및 배수로 정비, 벤치 교체,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환경연합 | 익산시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울림정원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녹색정원 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3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2023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정원 14개 해당 기관 및 지역공동체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활용도가 적은 나대지, 쓰레기 투기지역, 유휴지 등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는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공모를 통해 지역 23곳에 우리동네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시상은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이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및 심미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왕궁면 공적비소공원이며 우수상은 영등2동 함께그린정원, 팔봉동 무왕 행복정원, 삼성동 삼성달빛정원, 모현동 서아마을 아름드리정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성당면 쉼터정원, 망성면 포변 어울림정원, 함열읍 정동오거리 생생생정원, 용동면 용동수피아, 동산동 은하수정원, 마동 미리내정원,
뉴스환경연합 김보길 기자 | 군산시는 각 가정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옥내급수관이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에서 건물 내 설치된 수도꼭지 직전까지의 급수관을 말하며, 수도 설비의 노후 및 부식은 녹물이 나오는 원인이 되므로 개량이 필요하다. 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48세대에게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잔여 사업비 소진 시까지 공사비의 일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을 1순위, 기준 중위소득 45∼6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2순위, 기준 중위소득 45%∼100%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 거주 세대를 3순위로 최대 200만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를 거쳐 지원여부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수도사
뉴스환경연합 기자 | 한국이 기후 변화의 영향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여[1] 한국 정부는 도시 전반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건축 환경 부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건축물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이 직간접적인 에너지 관련 CO2 배출량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그린 뉴딜(Green New Deal)[2] 의 일환으로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한국의 U-City 프로젝트와 같은 스마트 시티 정책은 에너지 및 물과 같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최우선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도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보완하고 있다[3]. 상업용 건물 냉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다목적 펌프 제조 기업인 Grundfos는 고효율 수처리 솔루션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자 향상된 NK 및 NKE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모든 수준에서 종합적인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성 달성, 새로운 NK 및 NKE 제품군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에
<▲ 해바라기 피는 철에 가장 많이 본다는 소피아로렌의 '해바라기' > 뉴스환경연합 김보길 기자 | 여름철 해바라기 피는 철만 되면 떠오르는 영화 '해바라기' 소피아로렌이 출연한 영화 그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꽃 밭이다. 그런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인해 농업 부문과 전세계 식량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 지구촌이다. FAO는 겨울에 심은 우크라이나 작물의 최소 2%가 수확되지 않았거나 파종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농업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내부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엘리뇨 현상 때문에 작물 수확이 급격하게 줄어들것이다는 예측도 있어 더욱 식량문제로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곡창지대중 하나이며, 많은 작물들이 북아프리카등 식량 자급이 안되는 지역에 수출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주요 수출품목에 대해 짚어본다. 밀 생산 국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 티베트빙하는 많이 녹아 있는 모습 (자료 사진=픽사베이제공)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 전 세계 산은 육지의 약 20%를 차지하고, 이는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악 지역에서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산악 지역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문제로 매우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더욱 필요하다. 이를 위해 UN 등의 국제기구들과 지역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악 지역의 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UN에서는 세계 산의 날을 맞아 산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산림보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UN의 집계에 따르면, 산은 전 세계 표면적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류 식수원의 60~80%가 생성되는 주요한 수원지이다. 또한, 28% 이상의 숲이 산지에 있으며, 이러한 숲들은 지구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유지와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6~20%에 달하는 주요 식량자원들이 산지에서 채취되
<어린이와 함께하는 도심형 산불 진화 대응 훈련>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2일 북부지방산림청 청사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도심형 산불 진화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9년 고성·속초 산불, '23년 강릉 산불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심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도심형 산불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기에 초동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 을지연습이란? 국가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이 되는 비상대비훈련 <어린이와 함께하는 도심형 산불 진화 대응 훈련> 또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전개하고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원주 소방서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산불 진화 대응 훈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및 대처교육을 실시했으며, 도심형 산불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실전과 같이 임하여 최선
뉴스환경연합 김옥진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 임하수)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확대 및 관리·이용체계 개선 등을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역관리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8만6천ha(여의도 면적의 약 296배)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 등의 위협요인으로부터 희귀·특산·유용식물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보호구역의 확대와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체계 마련 등 주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2027년까지 DMZ·민북지역, 고산침엽수지대 등 국유림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접근이 어려운 민북지역, 도서지역 등 특정산림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 등을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기능 증진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별 관리체계 개선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증진과 유전자원의 수집·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