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환경연합] 농림지 동시발생·돌발해충 대응을 위한 발생조사 전면 실시
뉴스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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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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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난 제거장면
[뉴스환경연합/김학영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월동난과 약·성충 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은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도심 생활권까지 이동하여 생활권 주변에 무더기로 산란하는 등 도시경관을 저해시키기도 한다. 또한 독성가루에 의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매미나방
특히 성충이 되면 방제방법과 방제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월동난 시기에 발생 조사와 함께 알집 제거를 병행하고, 동시에 약·성충 발생조사도 실시하여 방제 적기에 맞춰 방제 추진 예정이다. * 월동난(알집) 제거 :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의 생존율이 증가하여 피해가 우려되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예찰과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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