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환경연합] 해조류육종연구센터, 말쥐치 등 '치어 100만'미 방류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2.06.16 06:59 | 최종 수정 2022.06.16 07:00 의견 0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향)는 15일 오전 11시경 일광읍 신평항 일원에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말쥐치, 감성돔 등 치어 100만 미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말쥐치의 생리·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한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자원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공급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14억 원 포함)을 투입해 기장 연안해역 일원을 황금어장으로 조성 중이다.

어업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2022년 수산자원 방류 행사'는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기저수협')이 주관하고 기장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공동참여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8년 3월 기장군·한국수산자원공단·대형기저수협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풍요로운 우리바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4년 차인 지난해까지 말쥐치 치어 약 400만 미 및 수정란 약 2억3천410만 립을 방류하고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모자반, 감태 등을 이식한 해조장 100만 미 2개소(6㏊) 조성 및 인공어초 73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이 종료되는 마지막 해로 이날 말쥐치 등 치어 약 100만 미를 방류했고 향후 수정란 약 3천288만 립 방류 및 인공어초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재생산력 향상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종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족 자원을 되살리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어업인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류 주대 상종인 말쥐치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어구·어망 파손의 주범인 해파리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씹히는 맛이 좋아 횟감으로 각광받는 인기 어종으로 과거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었으나 무분별한 남획 및 환경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자원회복대상 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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