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환경연합]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대면활동 전환으로 보육 질 높이다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2.05.04 18:26 의견 0

[뉴스환경연합 김순희 기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변화하는 보육 환경과 요구에 발맞춰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 특화사업 및 학부모 교육, 공동 보육 등을 더욱 적극적이고 꼼꼼한 보육 체계를 갖춘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인근 3∼6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입소 대기를 줄이고 보육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보육 품질을 높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26개 권역 11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서초구 어린이집의 80%가 공유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특화사업을 소개하면 먼저 지난 3일, 방배1·3동권역 공유어린이집에서는 '숲속 보물탐험대'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지역에 숲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유어린이집 4개소의 100여 가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숲속 음악회, 미술 활동, 보물 탐험 등을 하며 자연에서 뛰어놀고 생태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상반기 권역별 특화사업으로는 ▲반포3동 권역의 환경교육 및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교사역량강화 활동), ▲반포1동 권역의 공유 운동회와 양재2동 권역의 도자기 활동(공동보육), ▲서초3동권역의 컬러테라피, 그림책 특강(학부모 대상 교육) 등이다.

이 특화사업에 26개 권역 총 3천8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를 보였다. 또 구는 공유어린이집 사업 일환으로 유아반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유아 전담어린이집을 지난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서초구 특성상 학부모의 학습 요구 및 사교육기관 선호도가 높고 어린이집의 보육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초등준비 활동 등 질 높은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구는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별활동이 이뤄지도록 올해부터 유아 1인당 1∼2만 원 유아교육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초어린이집, 반포1동어린이집, 포레스타2단지어린이집, 반포퍼스티지하늘어린이집 4곳에 코딩 및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AI 프로그램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 사업도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구는 연말까지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사례집을 제작해 그간 추진과정, 다양한 활동들을 담아 공유어린이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 영유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더욱 적극적인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올 한해는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학부모, 교사, 아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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