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서 예술작품 보며 가을 산책해요

-이번 예술제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조각전'을 비롯해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1.10.14 10:42 | 최종 수정 2021.10.14 11:01 의견 0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양재천 산책길(영동1교∼영동2교 구간)에서 '양재천 예술제'를 연다.

양재천의 흐드러진 코스모스와 갈대숲 앞에서 개최되는 '양재천 예술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생기 넘치는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예술제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조각전'을 비롯해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미술제'와 '디카시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야외조각전'은 김영원, 신은숙, 정원경 등 19명의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양재천의 가을'을 주제로 한 비대면 공모전 '온라인 미술제'와 '디카시 공모전'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미술제'는 자유그림 공모로 일반부, 학생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또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인 '디카시' 공모전'은 주민들이 양재천을 산책하며 촬영한 사진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은 1인당 3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는 서초문화예술회관 뒤편 야외주차장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마당 및 양재음악산책길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조각전 '서초문화원 문화축전'도 진행된다.

또 양재음악산책길에는 평일에 '정오의 클래식 음악여행'이 송출돼 조각 작품과 클래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박기현 서초문화원장은 "'양재천 예술제'는 방역과 안전관리에도 집중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양재천 예술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학영 기자 seoulk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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