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제19회 아시안게임 1년 앞두고 ...카운트다운 개시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1.09.13 10:46 의견 0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항저우가 깃발을 건네받으면서, 공식적으로 아시안게임의 '항저우 시간'이 시작됐다.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지난 10일 저녁, 제19회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인 항저우가 다양한 기대를 보여주는 1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화 디자인과 공식 스포츠 유니폼 디자인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고, 전 세계로 초청장을 보냈다.

항저우 2022 개막식과 폐막식 및 선수 경기장 -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Big Lotus)


6년 전, 항저우는 베이징과 광저우에 이어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세 번째 중국 도시가 됐다. 아시아 전체가 참가하는 스포츠 갈라인 아시안게임은 스포츠 행사일 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의 문명 개념, 대중 참여, 첨단 기술 성과 및 국제적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시대, 위대한 아시안게임(New Era, Great Asian Games)"이라는 전반적인 포지셔닝과 경제적이고 윤리적인 스마트 녹색 대회를 개최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면서 모든 준비 영역에서 매우 착실히 나아갔다.

올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경기장은 55개, 아시안게임 선수촌은 5곳이다. 또한, 항저우 외에 저장성 내 5개 공동 개최 도시에 선수들을 위한 하위 선수촌도 마련된다.

지금까지 42개 경기장이 완공됐고, 대회 기능성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1년 말까지 모든 경기장을 완공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올 3월에 스포츠 입장 1단계가 완료됐다. 과거 45개 국가(지역)가 참가한 것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최초로 오세아니아 국가(지역)를 포함했고, 아시안게임 하위 종목 61개 전체를 커버했다.

2020년 12월 16일에 열린 제39차 OCA 총회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 Ahmed 왕자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준비에 큰 찬사를 보내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는 매우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요한 사항도 많다"고 언급했다.

이 회의에서 나온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e-스포츠와 브레이크 댄스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발표된 것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종목은 40개, 하위 종목은 61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혁신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자 중요사항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정보'가 자주 언급됐다. '스마트'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국내외 각계각층의 관심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디지털화 개혁을 엔진으로 삼고, '스마트 아시안게임' 개발을 도모하는 데 있어 저장성과 항저우의 디지털 경제 이점을 활용했다. 아시안게임 시나리오에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 참여 및 시청에 적용했다. 아시아 선수들과 게스트들은 스마트 도시의 정보와 미래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로, 지능적인 경기장 분야에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Big Lotus'는 중국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제19회 아시안게임 항저우 2022 조직위 부사무총장이자 항저우 부시장인 Chen Weiqiang에 따르면, 테니스센터인 'Little Lotus'는 세계 선도적 기술 덕분에 날씨 조건에 따라 회전하고 닫힌다고 한다.

Chen 부시장은 "대회의 성공과 항저우의 향상을 보장하고자 경기장을 건설할 때는 항상 대회 중 운영과 대회가 끝난 이후 사용을 고려해 결합했다"라며 "이를 통해, 아시안게임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는 항저우와 항저우 시민에게 아시안게임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항저우는 대회가 끝난 후 경기장과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도모하고자 했다. 또한, 아시안게임을 도시 브랜드로 만들고, 더 많은 사람이 항저우를 찾고 저장성에 대해 알아가도록 지원하며, 세계가 항저우의 문화유산과 혁신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스포츠 서비스, 스마트 도시 개발 및 브랜딩 측면에서 공동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중국 스타일, 저장성의 화려함 및 항저우의 운치가 반영된 훌륭한 스포츠 행사와 문화 행사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뉴스환경연합 / 김학영 기자 hyk5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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