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자전거패트롤' 자전거도로 안전 문화 조성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1.08.04 22:30 의견 0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 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patrol, 순찰대)' 봉사단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자전거도로 안전 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커졌다.

지난 5년간('16~'20) 한강공원 연평균 자전거 사고 건수는 105건으로 대부분 과속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중앙선 침범·추돌 및 추월·급격한 방향 전환 등이 기타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달리며 자전거도로 안전 문화를 직접 알림으로써 사고를 줄이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총 40여 명으로 이들은 4인 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 및 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알린다.

활동 조끼 착용하고 자전거에 깃발을 장착한 후 자전거를 타고 지정된 구역을 달리며 일부 위험 구간에서는 현수막을 활용해 안전 준수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전체 11개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총 78㎞를 동남부·동북부·서남부·서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하며 각 팀은 20㎞ 구간을 왕복 주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에 시선유도봉·LED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강 자전거패트롤'로 선발된 박철종 한강사랑 동호회 단장은 "한강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자전거도로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전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자전거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자전거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강 자전거패트롤' 봉사단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환경연합 김학영 기자 hyk5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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