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야기꾼 할머니'가 들려주는 '흑산, 돌산 장군' 이야기

-도시재생 시니어 이야기꾼은 함열지역에 살고 계신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시니어 마을 강사'로...

뉴스환경연합 승인 2021.07.15 00:3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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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환경연합/김학영 기자] 이야기꾼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동네 이야기를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들려줘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도시재생 시니어 이야기꾼들이 함열 인근 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 '함열의 흑산, 돌산장군' 인형극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14일 함열초등학교, 함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용안초등학교, 하늘어린이집, 23일에는 함열성심어린이집, 함라어린이집에서 인형극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시니어 이야기꾼은 함열지역에 살고 계신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시니어 마을 강사'로 육성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열 도시재생 예비사업(전 소규모재생사업)으로 일환이다.

지역 주민 교육, 이야기 발굴, 인형극 제작을 진행해 준 익산 꿈초롱인형극단 안권순 대표와 교육을 수료한 주민 16명이 이야기꾼이 돼 '우리 시 향토산업인 석재 이야기'와 '함열도시재생' 사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 인형극으로 전달한다.

마을 인형극에 참여한 박근자 주민은 "나이가 들어 내가 다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도시재생 이야기꾼을 만났다"면서 "도시재생사업도 알아가고 아이들에게 지역의 이야기를 인형극을 통해 전달하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거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과 시니어층이 교류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형성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yk5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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